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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의 미래, 2024년 클라우드 컴퓨팅 트렌드

IT 분야의 전문 리서치 그룹 '가트너'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최종 사용자 지출액이 6788억 달러(약 896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3년 지출 전망치인 5636억(약 744조 원) 달러보다 20.4% 증가한 수치로 클라우드 시장의 모든 부문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렇듯 클라우드는 이제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닌 비즈니스에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기업은 클라우드의 민첩성과 혁신력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술은 기업의 디지털 혁신과 성장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은 유연한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고 향상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과의 긍정적인 경험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2024년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클라우드 기술은 기업들에게 더 큰 비전과 미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더 이상 단순한 기술 도구를 넘어, 비즈니스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핵심 엔진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2024년에 기대되는 클라우드 트렌드를 살펴보고,

어떻게 클라우드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대비할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미리보는 클라우드 트렌드

(출처 : 가트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역시 클라우드 핵심 키워드는 바로 “AI(인공지능) 기술“ 입니다.
실제로 2016년 이후, AI 기술은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AI 기술은 기계 학습,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자율 주행, 강화 학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거나 수행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데이터 패턴 학습, 언어 이해, 이미지 처리, 로봇 제어, 환경과 상호 작용 등을 통해 인간의 업무를 자동화하고 문제를 해결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글로벌한 주제로 부상한 가운데, 이번 발표에서는 AI 기술 관련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2024년에는 AI 구현이 더욱 가속화되어 기술의 혁신과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트너 선정 2024 클라우드 트렌드 TOP 10

1) AI 신뢰, 리스트 및 보안 관리 (AI TRISM, Risk and Security Management)
AI 기술이 더 널리 사용되면서, 기업 분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까지도 AI에 대한 접근이 보편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AI 신뢰, 리스크 및 보안 관리 등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필요성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등장하게 된, AI TRiSM은 모델옵스(ModelOps), 사전 예방적 데이터 보호, AI 전용 보안, 위험성 관리 등에 대한 도구를 제공합니다.
가트너는 2026년까지 AI TRiSM 제어 기능을 적용하는 기업이 오류 및 불법 정보를 최대 80%까지 줄여 의사 결정 정확성을 높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2) 지속적인 위협 노출 관리 (CTEM, Continuous Threat Exposure Management)
현대의 사이버 위협은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정적인 보안 모델로는 대응하기 어려워졌고, 동적이며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지속적인 위협 노출 관리(CTEM)는 이를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개념입니다. 기업 디지털 및 물리적 자산 접근성, 노출 및 악용 가능성을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평가하는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CTEM 평가 및 수정 범위를 인프라 구성 요소가 아닌 위협 벡터 또는 비즈니스 프로젝트에 맞춰 조정하면 취약성 뿐만 아니라 패치 불가한 위협들도 드러납니다.
가트너는 2026년까지 CTEM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보안 투자에 우선순위를 두는 조직이 침해 사고의 3분의 2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3) 지속 가능한 기술 (Sustainable Technology)
AI, 암호화폐, 사물 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기술 사용으로 인해 관련 에너지 소비 및 환경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순환적이며 지속 가능한 방식의 IT 사용이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됐습니다.
이에 따라 탄생된 ‘지속 가능한 기술’은 장기적인 생태 균형과 인권을 지원하는 ESG 성과 구현에 활용되는 디지털 솔루션 프레임워크입니다.
가트너는 2027년까지 25% CIO들이 각자 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기술의 영향력에 따라 개인적인 보상을 얻게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4) 플랫폼 엔지니어링 (Platform Engineering)
기업들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플랫폼 엔지니어링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플랫폼 엔지니어링은 셀프서비스 내부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규정을 말합니다. 각 플랫폼은 전담 제품 팀에서 만들고 유지 관리하는 하나의 계층으로, 도구 및 프로세스와의 연동을 통해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지원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플랫폼 엔지니어링 목표는 생산성과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고 및 비즈니스 가치 전달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가트너는 전했습니다.
5) AI 증강 개발 (AI-Augmented Development)
현대 비즈니스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AI 증강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주며, 비즈니스의 기술적 요구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해줍니다.
AI 증강 개발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애플리케이션을 설계, 코딩, 테스트할 때 생성 AI, 머신 러닝과 같은 AI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AI 지원을 받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은 개발자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개발팀이 비즈니스 운영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수요 증가를 충족하도록 합니다. 이러한 AI 적용 개발 도구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코드 작성 시간을 줄여 엔지니어들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설계 및 구성과 같이 보다 전략적인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합니다.
6)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 (Industry Cloud Platforms)
2023년 15% 미만이었던 기업의 클라우드 플랫폼 사용률이 2027년에는 70% 이상으로 증가하며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비즈니스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할 것을 전망했습니다.
ICP는 기본적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및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단일 제품 오퍼링으로 통합하고 구성 가능한 기능을 갖춰, 산업 관련 비즈니스 성과를 지원합니다. 여기에는 일반적으로 산업 데이터 패브릭, 패키지화된 비즈니스 기능 라이브러리, 구성 도구 및 기타 플랫폼 혁신이 포함됩니다. ICP는 산업별 맞춤 클라우드 제안으로 조직의 필요에 따라 추가로 조정될 수 있습니다.
7)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Intelligent Applications)
가트너는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에서 ‘지능’을 적절하고 자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학습된 적응력으로 정의했습니다. 이러한 지능은 다양한 경우에 업무를 더 효과적으로 보강하거나 자동화하기 위해 활용됩니다. 애플리케이션의 지능은 기본이 되는 기능으로서 머신 러닝, 벡터 저장소, 커넥티드 데이터와 같은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구성하며 결과적으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에게 맞춰 유연하게 적응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최근 가트너 설문조사에서는 26% CEO들이 인재 부족을 조직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리스크로 꼽았습니다. 인재 유치 및 유지는 CEO의 인력 관리 목표 중 최우선 순위인 한편, AI는 향후 3년 동안 해당 업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기술로 지목됐습니다.
8) 보편화된 생성형 AI (Democratized Generative AI)
가트너에 따르면 2026년 80% 이상 기업이 생성 AI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및 모델을 사용하거나 프로덕션 환경에 생성 AI 지원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2023년 초 5% 미만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은 비즈니스 사용자가 내외부의 방대한 정보에 접근하고 이를 활용하도록 지원합니다. 즉, 생성형 AI의 빠른 도입은 기업 내 지식과 기술의 상당한 보편화를 가져옵니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충분한 시맨틱 이해가 가능한 대화형 스타일로 직원들이 정보에 연결되도록 합니다.
9) 증강-연결된 인력 (Augmented Connected Workforce)
증강 연결된 인력은 인간 근로자 가치를 최적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역량을 가속화 및 확장해야 할 필요성에 의해 주도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능형 애플리케이션과 인력 분석을 사용하여 직원들의 경험, 복지 및 자체 기술 개발 능력을 지원할 일상적인 환경과 지침을 제공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2027년까지 CIO 25%가 증강 연결된 인력 이니셔티브를 활용하여 핵심 역할의 역량 확보 시간을 50% 단축하리라는 것이 가트너의 예측입니다.
10) 기계 고객 (Machine Customers)
‘커스터봇(Custobot)’으로 알려진 기계 고객은 자율적으로 협상하고 대가를 지불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비인간 경제 행위자를 지칭합니다.
가트너는 2028년까지 150억 개 커넥티드 제품이 고객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하며, 그 이후로도 몇 년 간 수십억 개의 제품이 더 등장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이러한 성장 추세는 2030년까지 수조 달러에 달하는 매출의 기반이 되어 결국 디지털 커머스의 등장 이상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알고리즘 및 디바이스를 촉진하거나 새로운 기계 고객을 만들 기회를 전략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 클라우드 넥스트

지금까지 가트너가 전망하는 2024년 클라우드 트렌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가트너는 앞서 이야기드렸던 트렌드 10가지를 ‘빌더의 부상’, ‘투자 보호’, ‘가치 전달’이라는 세 가지 카테고리로 묶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트렌드를 예측하는 것은 예전보다 더 복잡해지고 있는 현대의 디지털 환경에서 큰 도전을 맞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기술과 예측 불가능한 외부 변수들로 인해 정확한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합니다. 예측이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트렌드 모니터링, 기술 업데이트, 그리고 혁신적인 사고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가트너 2024년 클라우드 트렌드 전략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과 발전이 진행되고 있는 현대 기술의 다양성을 목격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동향, 기술적 트렌드, 그리고 미래 예측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클라우드는 더 이상 단순한 IT 인프라 수단을 넘어서, 비즈니스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클라우드를 효과적으로 통합하여 미래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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